알라딘 전자책

검색
한 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인류학까지 (커버이미지)
알라딘

한 권으로 끝내는 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인류학까지

추수밭(청림출판)

이준호 지음

2017-06-1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b>“우주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은 인생을 웃음거리보다 좀 더 나은 수준으로 높여주는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이며, 이러한 노력은 인간의 삶에 약간은 비극적인 우아함을 안겨준다.”
- 스티븐 와인버그(미국 물리학자)

138억 년의 파노라마가 영화처럼 펼쳐진다
150여 그림으로 떠나는 우아한 과학 여행

인기 팟캐스트 <과빛밤> 지기의
친절한 빅 히스토리 과학 여행서
저자 이준호 선생님은 “낭만적 과학심야방송”을 모토로 삼아 팟캐스트 방송 <과학이 빛나는 밤에>를 5년 이상 운영해왔으며, 10명의 애청자에서 시작해 270만 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과학 분야 팟캐스트에서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인천 단봉초등학교 선생님인 저자는 특유의 부드럽고도 차분한 설명으로 많은 애청자 분들의 관심을 끌었고, 2014년 출간된 동명의 책은 유미과학재단 등 유수 기관에서 우수교양도서 및 청소년도서로 선정되며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과학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놀라운 식견을 지닌 저자는 과학 지식의 전체 맥락을 꿰어 설명하는 탁월함을 선보이며 과학 분야의 전문저자로 자리매김했다.
본서 《세상의 모든 과학》은 《과학이 빛나는 밤에》를 잇는 이준호 선생님의 역작으로, 저자가 직접 공들여 그린 150여 가지 그림이 빛나는 ‘빅 히스토리 여행서’이다. “해 질 무렵 여러분은 저와 함께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라는 나긋한 문장과 함께 138억 년을 거슬러 오르는 우아한 과학 여행이 시작된다. 저자가 그린 30여 가지 황홀한 풍경이 마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친절한 해설과 어우러져 예쁜 에세이를 펼쳐보는 느낌을 안겨다준다. 또한 빅뱅이론, 상대성이론, 진화생물학 등의 복잡한 과학적 원리를 시각적으로 명쾌하게 보여주는 저자의 120여 가지 손그림은 이해를 돕는 것을 넘어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 책은 그동안 여느 과학책에서 맛보지 못했던 ‘읽는 즐거움’과 ‘거대한 통찰’을 동시에 제공하며 신비로운 우주의 여정 한가운데로 당신을 초대할 것이다.
<b>
지적 대화를 위한 과학 교양의 최전선,
‘빅 히스토리’로 조망하는 인간과 우주
학교에서 쪼개진 분과 단위의 지식을 습득하는 데 바빴던 우리는 과학에 흥미를 갖기는커녕 스스로 질문하는 법조차 잊어버렸다.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과학은 점점 우리의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어렵고, 재미없고, 별 필요가 없는’ 전문가의 영역으로나 여겨졌다.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자 빌 게이츠는 천문학, 물리학, 생물학, 인류학 등의 분과 학문을 융합하여 우주, 지구, 생명, 인류의 역사를 한데 아울러 소개하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138억 년이라는 장구한 시간 동안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해왔는지 하나의 이야기로 들려주는 빅 히스토리는 현재 전 세계적인 각광을 받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손꼽히고 있다. 본서 《세상의 모든 과학》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도 편안하게 빅 히스토리를 여행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우주 역사를 관통하는 한 지점에서 우리가 어떠한 위치에 서 있는지를 돌아보게 해준다.
<b>
우주의 시작에서 인류의 조상에 이르기까지,
감탄하다 보면 지구의 역사가 저절로 읽힌다
우주가 아주 작은 하나의 점에서 시작되었다는 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 점이 얼마나 작았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과학 여행서’를 표방하는 이 책은 단순히 작았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최초의 우주 크기를 우리가 실감할 수 있게끔 묘사해낸다. 바로 1,000분의 1m씩 9번 내려가는 ‘마법의 계단’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말이다.
이밖에도 저자는 거대한 충돌과 함께 불기둥이 솟구치는 아기 지구의 생생한 역사를 마치 영화의 스틸 컷처럼 웅장하게 그려낸다. 또한 최초의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생명체는 수십억 년에 걸쳐 어떻게 분화해갔는지, 바다와 육지를 정복한 생물들이 주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어떻게 지구 전체에 영향력을 끼쳤는지 그 파란만장한 진화의 활극이 눈앞에서 보듯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중에서도 거대한 공룡과 포식자들의 틈바구니에 밀려 나무 위에서 떨며 숨어 지내던 ‘원숭이’가 진화의 결정적 도약을 이룬 주인공으로서 멋지게 부각된다.
<b>
나무에서 내려와 최강의 포식자가 되기까지,
영화를 보듯 인류 문명사가 단숨에 그려진다
원숭이가 유인원을 거쳐 인간으로 진화하고, 인간이 수렵채집 시대를 거쳐 농경사회로 나아간 역사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발달을 촉진시킨 것은 ‘기후변화’와 같은 외부적 요인이었음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농업은 그리 자연친화적인 산업이 아니며, 인류 문명을 흥하게도 하지만 망하게도 한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이 책은 인간이 자신의 필요를 위해 발전시킨 중요한 도구인 무기, 농업, 문자를 중심으로 인류 문명이 흥망성쇠를 겪게 되는 비밀을 흥미롭게 파헤친다. 그저 연대기 순으로 쭉 펼쳐놓는 기존의 역사책들과 달리 저자는 과거의 장면을 오늘날의 문제적 장면과 바로 연결시킴으로써 약 200만 년의 인류 역사를 단숨에 꿰어낸다. 마치 영화의 ‘디졸브’ 장면과 같이 펼쳐내는 저자의 서술은 여느 두툼한 과학책이 해내지 못했던 설명력을 보여주며 역사를 조망하는 우리의 시야를 한 단계 더 높여준다.
<b>
중력의 발견을 넘어 우주의 기원을 탐구하기까지,
도전을 거듭해온 과학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갈릴레오가 천체 망원경을 만들었고, 뉴턴이 중력의 법칙을 발견했으며,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견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갈릴레오보다 먼저 천체 망원경을 발명한 사람이 있었고, 뉴턴의 법칙은 불안정했으며, 아인슈타인의 이론도 완벽하지 않았다. 이 책은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며 과학을 개척해온 이들의 활약상을 인간적인 면모와 함께 그려냄으로써 과학 이론에 익숙지 않은 독자들도 친숙하게 접근하게끔 도와준다. 더불어 1장 ‘빅뱅’에서 시작하여 11장 ‘빅뱅의 개척자들’로 끝나는 이 책의 이야기는 인류 이전의 역사를 복원해 138억 년 전 우주의 기원을 들여다보게 해준 과학의 여정에 경이로움을 더해준다.
<b>
기후변화, 토양파괴, 전쟁의 위기, 저출산 등
전 지구적 시야에서 인류의 과제를 내다본다
생명의 행성인 지구는 인간을 탄생시켰고, 인간은 지구라는 터전을 이용해왔으며, 둘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기나긴 역사를 일구어왔다. 그러나 인류 문명은 종종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스스로 주체할 수 없는 위기를 자초했다. 이산화탄소의 다량 배출은 지구 전체의 기후변화를 불러왔고, 농업의 발달은 비옥한 토양을 갉아먹었으며, 핵폭탄의 개발은 동족 살인과 전쟁의 위기를 증대시켰다.
《세상의 모든 과학》은 장엄한 생명의 역사를 일궈온 전 지구적 시야에서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되돌아보며 인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서도 가늠한다. 저자는 우리 앞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이 많지만 그렇다고 미래가 암울하게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인류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기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미리 대비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닌 유일한 종”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인류 문명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사례와 그로 인해 펼쳐질 미래의 풍경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희망을 안겨다준다. ‘이해’를 넘어 ‘감동’을 선사하는 과학책을 만나고 싶다면, 삶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과학 공부의 매력에 빠져들고 싶다면 이 책 《세상의 모든 과학》이 바로 그 답이 되어줄 것이다.

공지사항

등록된 공지사항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